티스토리 툴바



봉하에서 지금 고 노무현 전 대통령 49재 추모문화제 및 안장식이 생중계되고 있군요.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끝내 내려가지 못했습니다.

멀리서나마 고 노무현 전 대통령 49재 추모문화제 및 안장식을 인터넷 생중계로 지켜보며
아쉽지만 마음에 담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생중계 화면으로 진행상황을 지켜보는 것인데,
마음이 왜 이렇게 이상할까요?
왜 이렇게 무너질까요.

서거 소식을 들었을때 처럼
멍한 마음이 자꾸 되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생중계되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49재 추모문화제 무대에 오르는 사람들의 절절한 모습들이
저의 마음을 파고듭니다.

대통령님, 당신의 육체는 떠났지만
바람이 불면 꼭 오십시오.
바람타고 꼭 오십시오.


바보 노무현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국민이 힘들때
바람타고 오셔서 힘이되어 주세요.

요즘 국민들은 피곤하고 힘이듭니다.

이유도 모른채 경찰에 끌려가 조사를 받고,
촛불들었다는 이유로 조사를 받고,
이메일 압수수색을 당하고,
언제 어디서 내 모습이 채증될 지 모르는 무서운 세상
국민은 한없이 피곤한 상황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같다 붙이면 죄가되는 세상,
권력이 국민을 겁주는 세상입니다.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모르는 것일까요?
국민이 주인인 세상임을 진정 모른단 말입니까.
힘으로 굴복시키려는 현실이 너무 싫습니다.

대통령님, 당신이 꿈꾸던 세상은
바로 국민이 꿈꾸는 세상이 였습니다.
당신이 못다한 꿈
저희가 만들겠습니다.

대통령님,
바람불면 바람타고 꼭 오십시오.
오셔서 함께 해주십시오.

내마음 속의 대통령
바보 노무현
당신은 대한민국의 진정한 바보였습니다.
국민의 바보 노무현이었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당신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잘가오 그대,
편히잠드소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안장식 및 추모문화제를 지켜보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말수다